글번호
72080
작성일
2019.10.21
수정일
2019.10.21
작성자
대회홍보기사
조회수
410

[CNB뉴스] 동아대 국어문화원, 한글날 맞아 ‘우리말글 사랑 큰 잔치’ 개최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제5회 우리말글 사랑 큰 잔치’를 부산 송상현광장 내 선큰 광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 행사로는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본선과 ‘한글날 기념 특강’,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한 도전 골든벨 형식의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이 열렸다.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7팀이 사투리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윤민·황중성 참가자가 ‘난 내가 좋데이’의 자작곡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만나다’·‘듣다’·‘만지다’·‘숨 쉬다’·‘맛있다’의 다섯 가지 주제로 △한글 시화전 △세종대왕 되어보기 체험 △한글 손거울·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 △우리말 향수 만들기 △각 지역 음식 관련 토박이말 맞히기 등으로 구성된 ‘한글 오감 체험터’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어문화원 김영선 원장은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소중히 되새기는 계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말을 보존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한글날을 보내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아름다운 지역어 멋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 으뜸상 수상작을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기념품으로 제작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2019.10.11, CNB뉴스,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4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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