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86030
작성일
2020.06.09
수정일
2020.06.09
작성자
서예은
조회수
1205

‘지’와 ‘-ㄴ지’의 구분

‘지’는 의존 명사로 쓰여 띄어 쓰고 ‘-ㄴ지’는 연결어미로 붙여쓴다고 되어있는데 쓰임의 구분이 헷갈립니다. 정확히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예) 시작한지/시작한 지, 있는지/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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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인 어미 '-ㄴ지/-은지/-는지'의 쓰임이라면 앞말과 붙여 씁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인 의존 명사 '지'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 예를 들어 '영화가 시작한 지 30 분이 지났다'와 같은 맥락이라면 의존 명사 '지'의 쓰임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고, '매점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자'와 같은 맥락이라면 어미 '-는지'의 쓰임이므로 앞말에 붙여 씁니다.

고맙습니다.

kor201920 2020-06-09 09:0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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