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는 만났다.
이 문장을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해보니 우연히든으로 수정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우연이든’은 명사 ‘우연’에 ‘이’‘-든’이 붙은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우연이든 이 맞는 것 같아서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이런 문장도 ‘우연히’가 아닌 것처럼요...
‘우연이든/우연히든’ 중 앞 문장에서는 어떤 표현이 맞는지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구성에서는 '우연'과 '필연'을 서로 대립하는 명사로 쓴 것이므로, '우연이든'으로 쓰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kor201920 2020-11-20 16:52:17.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