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뜻의 단어로 트미하다, 티미하다가 있지만 이는 비표준어이다.
다른 순우리말로는 '빠방'이 있다.
'빠방'은 화약이나 폭탄 따위가 갑자기 요란스럽게 터지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혹은 자동차의 경적 따위가 가볍게 울리는 소리를 뜻한다. 어린아이의 말로 '자동차'를 이르는 말로도 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동사인 '빠방하다'는 남에게 내세울 만큼 부유하거나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며 보통보다 강하거나 셈, 매우 풍만하고 탄력 있음을 뜻한다.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이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상태가 흐릿한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며 배하다는 조정에서 벼슬을 줘 임명하다, 망고하다는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붙잡아 묶다라는 수박하다, 이익을 보고 팔려고 물건을 이것저것 몰아서 사다의 무하다,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러워 얄밉다는 매실매실하다 등이 사전에 실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금강일보 이주빈 기자, 2019.11.18,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