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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50
작성일
2020.11.27
수정일
2020.11.27
작성자
kor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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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국립국어원, '매체 언어의 나아갈 길' 비대면 학술대회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부와 언론, 시민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매체 언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국어원은 방송문화진흥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 골든마우스홀에서 정부·언론·시민단체 공동 비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의 1부는 방송말연구회 곽선혜 전문위원의 '방송사의 방송말과 표현의 기준 고찰'로 시작한다.

이후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의 '한글문화연대의 공공언어 다듬기 및 매체 전파 전략', 광운대 국어국문과 김소영 교수의 '문화방송의 보도언어 지침과 개선 방안',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정희창 교수의 '보도언어의 국어학적 제문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매체언어의 향상을 위한 제도 보완 방안'을 두고, 국립국어원 이대성 학예연구관을 비롯한 정부, 언론,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6명의 토론자가 60여 분간의 토론을 이어 간다.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에 방송이 시작된 이래 매체언어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아직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다"며 "이 토론의 장이 앞으로 방송말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매체언어가 발전하는 데에 마중물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아이엠비시(iMBC) 누리집과 문화방송 누리소통망(유튜브)인 '아나운서 공화국'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뉴시스, 2020.11.25.,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25_0001246519&cID=10701&pID=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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